•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국민대)이O원 - 국민대 유라시아학과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21/03/09 22:52
    • 조회 4,310
    학교명 : 8
    30대 늦은나이 노베이스 생기초 지잡of지잡대 출신이 국민대학교에 편입하기 까지의 과정
     

    안녕하세요.
    저도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날이 드디어 오네요
    20199월부터 영어의 영자도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를 했으니
    1년 반이란 시간이 정말 훌쩍 흘렀네요
    수험기간동안 정말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수만번이었고... 주변사람들에게 무시도 많이 당하고..
    나이먹고 부질없는 짓하지말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정말 힘든 상황이 많았지만
    오늘 이렇게 합격의 순간으로 보상을 받게되니 정말 그 순간순간이
    지금 이 순간을 위한 시련중의 하나였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너무 벅차오릅니다.
    여기까지 오도록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는데
    브라운 편입학원 이재현원장님 선웅샘,종현샘,지현샘,미희샘
    그리고 추샘 율샘 호샘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저의 나이는 30대이며 남자입니다.
    편입수험생중의 올해 아마 가장 나이가 많았을 걸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항상 공부를 하며 만약 내가 합격 한다면
    나는 누군가에게 꼭 희망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존의 수기와는 다르게 16개월간의 저의 수험생활을 소설처럼 쓰고 싶었습니다.
    그냥 편하게 제가 공부해왔던 시간들을 월별로 정리하여 이야기 형식으로 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긴글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다른 수기를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수기를 읽고계신 분들중에서 나이가 많거나 정말 내가 편입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나는 안될꺼야"라고 생각하고 고민이 되신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셔서 저같은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반말체로 글을 쓰겠습니다.
    그냥 소설책 하나 읽는다고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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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어릴떄 부터 공부를 못했다 아니 왜 공부를 해야되는지 이유를 몰랐다.
    외동으로 태어난 나를 위해 아버지 어머니는 최선을 다해 과외며 학원이며 모든 지원을 해주셨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던 나에게 학원은 놀러가는 곳 과외는 그냥 앉아있는 시간이었다.
    그 결과 나는 중학교 시절반에서 늘 하위권에 쳐진 그져 잘하는 것도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으며
    평균 42점은 중,고등학교를 통틀어 가장 낮은 시험평균점수이며
    70점은 실기평가를 겨우 합친 가장 높은 평균점수였다.
    그리고 수학은 100점 만점에 5점을 두번이나 맞은적도 있을정도로 수학은 덧셈뺄셈밖에 못한다.
    3시절엔 그나마 공부를 해보겠다고 노력은 했지만 오히려 친구들하고 pc방가서 놀거나 축구하고 놀았던 기억밖에 없다. 비록 공부는 안했지만 그래도 참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2004년 수능은 나에게 큰 도전중 하나였지만 내 머릿속에는
    "에휴 아무대학교는 가겠지? 설마 대학교를 못가겠냐?"는 안일한 생각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 결과
    국어5등급
    수학8등급
    영어8등급
    사탐5등급의 엄청난 결과물을 받고
    가군 한신대학교 경영
    나군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경영
    다군 순천향대학교 경영
    이렇게 원서를 썼지만
    결과는 셋다 광탈 심지어 순천향대학교 예비번호는 138번이었다.
    막상 다 떨어지니 머리속은 하얘지고 뭘 해야될지 몰랐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얘기를 하면서
    재수는 죽어도 하기 싫다며 그냥 대학 안들어가고 공장에 들어가겠다고
    아버지 어머니에게 선언하고
    내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는
    나의 말을 듣자마자 아버지는 처음으로 내 앞에서
    "무슨일은 있어도 대학은 꼭 가야된다며 " 눈물을 흘리시고
    나는 아버지의 처음보는 눈물에 충격받고 울며 겨자먹기로 추가모집대학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여기서 추가모집대학은 말 그대로 원서만 쓰면 다 합격시켜주는 대학교다.
    마침 어머님 지인중에 천안의 N대학교 라는 곳에서 추가모집을 하고 있고
    여기 사회복지학과가 유망하니까 거길로 한번 원서를 넣어보라는 말을 듣자마자
    원서를 쓰게되고 면접을 보러간다.
    눈이 펑펑오고 고속버스타고 버스로 갈아타고 또 버스로 갈아타고.... 고속버스 안에서
    "와 정말 내가 이학교를 가야되나??? 천하의 내가?? 이학교를???
    현실을 부정하는 나와 아무 표정없이 옆에 앉아있는 어머니를 보며
    그렇게 천안으로 도착하고
    면접은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결과는 합격
    그렇게 나는 천안의 N대학으로 겨우 입학하게 된다.
    현실을 인정할 수 없었다.
    "내가 이런 대학교를 다닌다고?"
    "인정할수 없어"
    "나는 너희들과 달라"
    "난 여길 자퇴하고 더 좋은 곳으로 갈거야"
    막연한 상상과 함께 자발적 아싸를 자청하며 그 누구와 어울리지 않으며
    수강신청도 수목금으로 몰아넣고 출첵만 하는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심지어 사람들에게는 고졸이라고 하며 대학을 안다닌다고 이야기 할정도였으니
    정말 나는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했다.
    그리고 고속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왕복4시간을 통학하며 다니길 8개월...
    도저히 이런식으로 인생을 낭비해선 안되겠다는 생각과
    먼저 군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에 1학년도 마치지 않은채 200512월 해군에 입대한다.
    군생활 2년은 그렇게 지나가고
    200712월 전역을 하고
    편입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독편사를 비롯한 정보를 파악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편입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지레 겁을 먹고 절대 하지 말아야할 것중 하나인
    "합리화"라는 것을 하게된다.
    "어차피 그냥 이렇게 된거 사회복지가 유망하다고 하니 일단 졸업하고 보자"
    지금 생각하면 제 인생을 나락으로 몰아 넣는 선택을 하게된다.
    *오해하지 말아야될게 사회복지가 나쁘다는게 절대 아닙니다. 나중에 성격유형 검사를 해보니
    사회복지와 저는 전혀 맞지 않는 상극으로 나왔습니다. 반드시 전공선택을 하실때에는 본인에게 잘 맞는지를 꼭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현장에서 대한민국 사회복지 발전에 앞장서는 전국의 모든 사회복지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드립니다.)
    그리고 20082학년 나는 자취를 시작하고 학교생활도 익숙해지고 나름 친구와 선배들도 알게되고
    여자친구도 생기고 이러다 보니 학교생활이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 졸업을 하게되고 2011년 경기도의 한 복지관에 취업을 하게된다.
    이때 나이가 26살이니 취업을 그나마 조금 빠르게 했다고 좋아했지만
    복지관 일은 나와는 전혀 맞지 않았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고 그만 두고 싶었다.
    그치만 사람구실 못하던 내가 그래도 동네 복지관에서 출근하며 월급쟁이 생활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신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릴 수 없기에
    버티고 버티다가 부모님 몰래 26개월만에 복지관을 퇴사를 하게 된다.
    막상 퇴사를 하니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일단 사회복지는 나와 전혀 맞지 않으니 힘든 일부터 해보자 라는 생각과 함께
    혼자 자전거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집근처에 위치한 인력사무소에 출근하기 시작했다.
    새벽5시에 일어나 흔히들 말하는 노가다를 하기위해 아침일찍 출석부에 이름을 적고
    작업반장이 내 이름을 불러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루 9만원의 일당을 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젊은사람이 뭐하러 벌써부터 이런일 하러와?"라는 아저씨들의 농담과
    이름이 불리면 봉고차에 타고 안개가 뿌연 화성시까지 이동해 아저씨들과 조를 이루어
    벽돌을 나르고 나무 자르고 했던 그 순간이 정말 힘들었지만
    사회복지2급 자격증과 지잡대가 전부였던 내가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이것 이외에는 없었다.
    그렇게 인력사무소 노가다에 적응해가던 중 중요한 순간이 찾아 온다.
    20136월 여름 그날은 기온이 35도 아스팔트 바닦의 뜨거운 열기속에 내가 배정받은 일은 바닥에
    벽돌을 깔고 맞추는 일이었다.
    정말 너무 더워서 수건을 뒤짚어 써도 아스팔트에 올라오는 뜨거운 열을 감당하기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때마침 내 옆으로 나와 비슷한 또래의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무리를 지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바닦에 무릎꿇고 타일을 깔고있는 나를 쳐다보는 조롱의 시선에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력감과 부끄러움을 느끼며
    그 일 이후로 인력사무소에 나가지 않고 하루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날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지난날을 가장 뼈져리게 후회하는 날이었다.
    20138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아버지 어머니를 더 이상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는 생각에
    나는 또 최악의 선택을 하게된다.
    이떄 만약 편입으로 대학을 다시가겠다고 다짐했으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것이다.
    그러나 나는 편입을 선택하지 않고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사회복지 밖에 없다며 스스로를 한계짓고
    다른 복지관에 취업을 하게 된다.
    다행히 새로 취업한 복지관에는 정말 좋은 분들이 많아서 저는 4년동안 일을 할 수 있었다.
    일을하면서 물론 재미도 없고 하루하루 의미가 없는 생활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많기에 버텼던 것 같다.
    사회복지가 나와는 전혀 반대의 일이고 혹시나 모를 미래를 대비하기위해 나는
    퇴근을 하고나서는 우유배달과 대리운전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기 시작했고 일을 쉬는 토,일요일에는
    알바사이트에서 하루 단기알바로 "택배상하차",공사보조,행사보조 등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며 퇴사했을시의 미래를 대비했다.
    그리고 그 순간들은 나에게 끈기와 인내심이라는 수험생활에 필요한 덕목을 쌓게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20179월 나를 너무나도 괴롭힌 상사와 한바탕 싸움을 하고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있지?"
    더 이상 사회복지에 미련이 없던 나는 32의 나이에 모든것을 정리하고 사회복지를 떠나게 된다.
    퇴사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흔히들 말하는 힘든 일 뿐이었다.
    나는 우유배달과 대리운전을 계속하며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 그리고 독서실 총무로 근무하며
    나에게 필요한 각종 자격증등을 공부를 해도 32살의 지잡대에게 기회는 크게 주어지지 않았다.
    2019.5
    나는 집근처 벽지배달 회사에 취업하여 다마스라는 봉고차를 끌고 하루종일 운전을 하며
    배달을 시작했다. 가게 업주들에게 많은 갑질을 당해도 나는 항상 웃으며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던 기억뿐이 없던 것 같다.
    항상 퇴근할떄 건너는 한강대교의 노을을 바라보며
    "내인생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내가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하루하루는 후회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2019.8월 퇴근길 항상 듣는 라디오에서 늘 그렇듯 한강대교 부근의 정체속에서
    나는 내 인생을 뒤바꿔줄 순간을 맞이한다.
    다마스를 운전하던중 라디오 진행자가 질문을 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죽어서 관속에 들어간다며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무엇이세요?"
    나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혼잣말로 "학벌" 이라고 작게 말하며
    지난 순간을 떠올렸다.
    누군가 나에게 항상 대학을 물어보면 나는 고졸이라고 얘기하며 도망가고
    이력서를 쓸때마다 대학칸 앞에만 가면 작아지고 그마저도 모두 떨어져
    대학원으로 학력세탁을 하려했으나 그마저도 실패했던 기억
    소개팅 나갔을때 상대방에게 내가 졸업한 대학을 이야기 하지 못했던 그 순간
    이처럼 학벌은 늘 나에게 장애물이자 큰 벽이며 나를 작아지게하는 존재였다.
    그리고 하루하루 무의미한 삶에 갑자기 열정이 살아오르며
    마지막으로 죽기전에 10년 넘게 나를 괴롭혔던 이 괴물에게 더이상 끌려다니고 싶지 않고
    카운터 펀치를 날려주고 싶었다.
    다음날 나는 벽지회사를 그만두고 편입시험에 대한 조사를 일주일정도 한 뒤
    2019.9월 브라운 편입학원 선행반에 등록하여 공부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 선택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위한 초석이 되었고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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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9월 그렇게 나는 브라운 편입학원 9~124개월 기초과정 선행반으로 들어가게된다.
    영어의 주어 동사가 뭔지도 몰랐던 나는 ot에 참석하여 설명을 듣고 그 다음날 부터
    맨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문법,독해,논리,단어 이 4가지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말과 함께

    (문법)
    김선웅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첫인상이 굉장히 차가워 보이셔서 겁을먹고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선웅샘의 수업은 판서를 통해 필기를 하고 개념을 알려주는 전형적인 문법수업이었다.
    주어,동사가 뭔지도 몰랐던 나는 선웅샘이 필기해준 내용을 무작정 연습장에 적고
    그걸 다시 내 노트에 옮겨 적으며 개념을 복습했다.


    선웅샘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뭔가 딱딱 들어맞는 느낌이었다. 문법이 계산적이라는
    느낌이 될정도로 깔끔한 설명이 나에게는 정말 좋았다.
    또 가장 큰 효과를 본 "백지테스트"라는 것이 있는데 선웅샘이 알려주신 개념을 다음 수업시간까지
    다 외워와서 시험을 보는건데 나이먹고 못한다는 소리를 듣기싫어서
    일단 이해는 되지 않아도 무조건 외웠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나에게는 이 백지테스트가 큰도움이 되었다.
    브라운편입에서 가장 좋았던 것 방식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반복되는 테스트와 복습을 통해 주어 동사도 몰랐던 나는 천천히 개념을 잡아가기 시작한다.
    물론 쉽진 않았다. 하지만 학원에서 제공되는 복습동영상을 통해 어려운 개념은 반복적으로 돌려보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땐 선웅샘에게 질문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또 있는데 공부를 시작한지 2개월 정도 지났을떄
    선웅샘에게 개인사정떄문에 수업을 하루 빠지고 복습동영상으로 듣겠다고 말씀드리기 위해
    교무실로 찾아가니
    선웅샘은
    " 너 맨날 앞자리에서 엄청 열심히 하잖아. 열심히 해 할수 있어"
    평생 공부로 칭찬을 들어본적 없는 선웅샘의 말은 나에게 아직까지도 가장 뭉클하고
    내가 열심히 해야되는 이유를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또 좋았던 것은 수업시간에 현실적이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나는 이미 사회에서 실패를 했기때문에
    그러지 않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선웅샘의 뼈 떄리는 말을 들을 떄마다 나는 정말 많이
    반성하고 후회했다. 그리고 정말 자극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선웅샘의 수업시간은 이처럼 나에게는 영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는 정말 감사하고도 고마웠으며
    선웅샘의 존재는 나에게 있어서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렇게 나는 9~12월의 선행반 과정을 빠짐없이 다 들으며 문법에 대한 기초를 다졌다.

    (독해)
    선웅샘이 나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면 지금부터 등장할 독해 이종현 선생님은
    나에게 형같은 존재이자 나라는 작품을 만드는데 있어서 50%가 넘는 아니 그이상이 되는
    역할을 하신 나와 수험생활동안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그리고
    내가 국민대학교를 합격할 수 있도록 만든 내 인생의 가장 큰 은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종현샘의 수업중 가장큰 핵심은 바로 구문 이다. 구문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독해를 할 수 없다는 말씀과 함께 구문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하지만 구문이라는 말 자체를 몰랐던 나는 처음에는 무슨소리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the enviromental adverties actually contribute to their longevity.

    지금보면 정말 간단한 문장이지만 그 당시에는 이걸 어떻게 해석하지???라는 생각이 들며
    제멋대로 해석을 했던것 같다
    "enviromental이 뭐지?? 이거 쓰레기통에 많이 보던거 같은데??"
    "their???저거??"
    "longevity 롱비치??? 바다인가??
    그래서 내가 처음에 했던 해석은
    "환경은 바다에 가야된다"
    정말 지금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는 말도 안되는 해석을 했었다.
    이처럼 나는 주어와 동사 그리고 구문자체를 몰랐던 완전 생노베이스 그자체였다.
    그리고 종현샘의 말씀중" 여러분은 구문을 통해서 문장이 무엇을 말할지에 대해 보자마자 파악해야된다는 말을 들으며
    " 아 나는 절대 못할거 같다"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겁을 먹었다.
    종현샘의 수업은 직접 집필하신" 이것이 구문이다 part1,part2"로 총 4개월간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1형식,2형식,3형식 그리고 각종 독해에 필요한 구문들을 한줄씩 떄로는 5줄씩 이렇게 분석을 해가며
    영어문장의 패턴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종현샘이 가장 강조하는 복습을 나는 학원에서 제공한 복습동영상을 통해 반복하고
    종현샘이 매일 올려주는 연습자료를 통해 매일 따라하려고 노력하며 구문을 분석했다.
    이 과정을 매일 반복해도 4개월만에 영어실력이 크게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반복했고 이 순간은 나도 모르게 내 영어실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순간이었다.
    또한 브라운편입의 가장 좋은 제도인 노예제도를 통해 종현샘에게 관리를 받기 시작한다.
    종현샘은 학원에 가장먼저 출근하여 자신이 맡은 학생들과 일주일에 한번씩 상담을 하고 학습량을
    점검해주셨다. 나 또한 종현샘과의 상담을 통해 학습 방향과 패턴을 잡을 수 있었고
    단어또한 종현샘이 시키는 범위까지 외우기 시작했다.
    또한 모르는 것이 있을땐 밴드톡을 통해 종현샘에게 물어보면 늦은시간까지 답변을 해주시는 열정적이고
    항상 학생들과 함께 하려는 모습들을 보며 존경심이 우러러 나왔던 적도 많다.


    4개월의 과정동안 영어 문장에서 볼수 있는 모든 구문패턴들을 배우며 나는 종현샘이 시킨대로
    구문복습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논리)
    브라운 논리는 지현샘이 맡고 계시는데 지현샘 수업시간은 활력소였다.
    힘든 수험생활속에 지현샘의 수업시간에 배우는 배경지식과 가끔 해주시는 재밌는 이야기들은
    그나마 웃을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또한 모르는 것이 있어서 질문하면 문앞에서 쉬지도 못하시고
    질문을 받아주셔서 나름 죄송했던 적도 많다.
    브라운에서 논리는 9월 분석독해라는 조금 쉬운 독해책을 시작한다. 이 시간에 간단한 문장으로
    독해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나는 지현샘의 해석을 따라하려고 노력하며 해석연습을 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 했다. 그리고 지현샘이 항상 강조하는 근거를 잡고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며
    입으로 내뱉으면서 연습하라는 방법도 계속 실천하며 연습하고 반복의 반복을 거듭했다.
    그리고 11월부터 논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고 나는 지현샘의 로직디저트라는 특강까지 들으며
    논리공부에 더 빠지기 시작한다. 지현샘과의 공부속에서 가장 내가 크게 얻은 것은 해석을 통해서
    문장의 근거를 잡는 방법을 연습했던게 가장 좋았다. 이부분은 뒤에서 더 언급하겠다.


    지현샘 또한 내가 물어보는 질문에 항상 자세하게 답변을 해주셨다. 또한 로직디저트 특강중에서
    쓰리블랭크가 있는데 매우 어렵다.
    지현샘이 쓰리블랭크가 나중에 반드시 피가되고 살이 될것이란 말씀을 하셨는데 그 때 당시에는
    너무 어려워서 짜증만 났지만 이 훈련을 통해 아마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넓어지고 어려운 유형을
    대처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던 것 같다.

    (단어)
    브라운편입에는 하얀책,빨간책,검정책,논리적중 이4개의 단어장은 필수이며 무조건 외워야한다.

    하얀책과 중,고등학교 기본어휘
    빨간책은 수능과 편입에 반드시 필요한 어휘, 검은책은 편입에 기출되어있는 단어를 모아놓은 단어장이다.
    논리적중은 논리영역 에서 출제가 되었던 어휘들은 모아놓은 단어장인데
    4단어장은 반드시 무조건 필수로 외워야 한다.
    나는 이 4단어장을 한권으로 스프링 제본해서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외웠다.
    브라운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이4개의 단어장만 완벽히 마스터해도 단어에서 막히는 부분은 없다.
    수험초기 단어에 절반이상을 투자해야 후반기가 갈수록 훨씬 수월하다.
    명심하자 문법,독해가 무기라면 단어는 총알이다. 무기가 아무리 좋아도 총알이 없으면
    그 무기는 쓰레기가 된다.



    이외에도 몇가지 단어장이 더 있는데 소개를 하자면

    왼쪽부터 최상급 어휘만 수록한 V써밋인데 정말 진짜 살면서 처음보는 단어들만 모아놓은 단어장이다.
    4개의 단어장을 다 외우고 서성한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는 아니더라도 볼 수 있는 만큼은 봐줘야 한다.
    브라운에는 정말 다양한 자료가 있다. 보충할 어휘들을 저렇게 따로 빼내서 학생들이 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저 총정리 어휘에서 또한 매우 높은 적중률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추석이나 설날에는 학생들이 놀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따로 공부할 수 있는 숙어집을 과제로 내주어 시험을 보고 그에 맞는 보상물을 제공해주는등 다양하게 공부에 동기부여 할수 있는것들을 많이 제공해준다.

    추석숙어의 경우 편입에 반드시 필요한 숙어표현을 수록해 놓았기에 반드시 외워야 한다.

    하얀책 빨간책을 나는 12월까지는 끝냈다. 단어를 외울떄는 뜻을 가리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외웠던 것 같다. 외우지 못한 단어는 표시를 하고 일단 넘어가고 끝까지가서 또 앞으로 오는 과정을 정말200번은 넘게 한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은 내가 단어가 막히지 않도록 탄탄한 뼈대를 쌓게되는 순간이었다.
    이 외에도 브이써밋,숙어집,추석,설단어와 같이 학원에서 기출에 나온 단어들을 항상 제공해주는것도나에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테스트)
    9~12 브라운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테스트를 한다. 성적은 익명으로 자기만 알아볼수 있게 공개되어서
    이 테스트를 통해서 내가 어느 위치에까지 와 있는지 파악할수도 있고 결과에 따라 좌절할수도 또한 기분이 좋아질수도 있다.
    물론 초반 내성적은 항상 밑바닥이었다. 영어의 문법과 독해,논리는 어려웠지만 나는 단어 외우는거 하나만큼은 자신있어서 단어는 정말 엄청열심히 해서 그나마 꼴지는 아닌것에 감사했었다.



    
    이런식으로 위클리 테스트를 보며 성적은 익명으로 공개된다. 또한 담당선생님들께서 항상 성적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시기 때문에 공부에 있어서도 동기부여가 될 뿐만이 아니라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브라운 담당선생님들*

    이재현원장님
    소개가 늦었지만 원장님의 정규수업은 뒤에 언급하도록 하겠다
    이유는 9~12월 선행반에서는 원장님을 접할 기회가 드물다
    이재현 원장님의 문법수업은 정규수업보다는 특강을 하시는데 특히 "마라톤특강","편입뽀개기",해석의정석,기출문제문법풀이,별표천개와 같은
    이재현 원장님의 대표 특강들정말 반드시 들어야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가희 상상도 할수 없다. 이부분들 정말 중요하니 역시 뒤에서 더 언급하도록 하겠다.

    미희샘
    나는 정규수업을 선웅샘에게 들어서 미희샘은 특강으로만 접했다.
    브라운 문법의 장점중 하나는 선웅샘,재현샘,미희샘 세분 다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이다.
    가장 아쉬운건 미희샘의 특강이 조금 늦게 열렸는데 특강이 조금만 더 일찍 열렸다면하는 아쉬움이 계속해서 남았다.
    미희샘은 특강에 관해서만 이야기하자면 지금까지 배워왔던 개념들을 다시한번 정리하며 출제포인트만 정확히 짚어 줘서 그부분에 대해 상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모르는 개념은 밴드톡을 통해 미희샘께 여쭤보면 진짜 자세할 정도로 답변을 해주신다. 이부분이 나는 정말 미희샘께 감사한다그래서 더욱 아쉽다. 올해는 미희샘 특강이 조금더 빠르게 열렸으면 재원생들에게 도움이 될 듯 싶다.

    그리고 선웅샘,재현샘,미희샘 수업은 들으면 들을수록 도움이 되지 나쁘지 않다.
    나는 3개를 다들었다. 학원에서 제공되는 복습동영상을1.5배속으로 하고 들으면 충분히 가능하다.
    혼자서 끙끙앓지 말고 동영상을 보며 강의를 듣자
    그리고 문과인데 문법을 포기한다는건 대학을 가지 않겠다는 소리와 같다고 생각한다.

    추샘
    브라운편입에 다녔던 사람들은 모두 인정할 수 있는 말중에 하나가 추샘이 없으면 브라운은
    돌아가지 않는다라면 모두가 고개가 끄덕일 정도로 추샘은 정말 브라운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며
    브라운 모든 학생들의 이름을 다 알고 기억할 정도로 열정적이고 떄로는 누나처럼 친구처럼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도와주고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실제로 나도 2020.5월경 모의평가 점수떄 절망적인 점수를 맞고 포기하려 했을때 잡아준 사람이 바로 추쌤이다. 그만큼 추샘또한 지금의 나를 만드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신 은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다추샘의 관리는 정말 밀착하다. 상담을 통해 학습목표와 뭘 해야될지를 정확하게 제시해주며
    재원생들이 원하는 모든 요구사항들을 최대한 들어주려고 노력하신다실제로 나는 16개월 브라운을 다니면서 추샘이 화를내거나 짜증내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그만큼 추샘은 브라운 모든 학생들을 신경쓰며 공부할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항상 노력하신다추샘과의 관련된 일화 또한 가장 힘들었을 뒤에 언급하겠다.

    율샘
    율샘은 내 기억으론 2020.3월인가 새로 오셨던 것 같다그리고 내 담임선생님으로 오셨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게 첫상담을 통해서
    공부계획표를 만들고 정말 긍정적인 모습과 힘들어도 티 안내고 웃으시면서 모든 재원생들과 상담하고 도와주시려는 모습이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나는 공부 인증과 출석 및 퇴실 인증을 유리샘에게 매일 보내며 하루 공부를 점검 받을수 있었으며 나태해지지 않도록 해주신 덕분에 힘든 여름도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다그리고 수험생활 말미에는 집에있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유리샘에게 맡기며 공부에만 집중하도록 도와주신것에도 정말 감사를드린다.
    이처럼 브라운 선생님들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다실제로 브라운을 다니면 선생님들이 남이 아니라 가족같이 생각될떄가 많다. 나역시도 지금 이순간 합격자로 브라운을 갈때마다 전혀 어색하지가 않고 반가운 기분만 든다.

    3

    1~4월 / 지금부터는 종합적으로 쓰도록 하겠다. 왜냐하면 손이 아프다.

    (문법)
    선웅샘 문법수업은 그래머로 진행되었는데 이책은 각 대학교의 기출문제에서 좀 쉬운 문장 한줄정도를 가지고 와서 틀린 부분을 찾는것이었다. 기본개념을 공부하고 문제로 넘어왔다고 해도 나에겐 정말 어려웠다. 심지어 손도 못대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치만 계속해서 반복을 했다. 복습동영상을 3번이나 돌려보며 반복을 했고 모르는 것이 있을떈 선웅샘에게 질문을 했다. 그렇게 조금씩 개념을 잡아가지만 그래도 문법은 어려웠다.


    브라운의 문법교재들 이외에도 더 있지만 찾아보니까 없다. 선웅샘 수업은 문장에서 틀린 부분을 찾아내는 훈련을 주로 하는데 처음에도 어렵고 나중에도 어렵지만 포기하면 안된다. 계속해서 반복을 하는 형식으로 수업을 하여 문법문제에 패턴과 구조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또 이때부터 선웅샘이 직접 집필하신 ER그래머를 가지고 하는 특강이 열린다. 이 수업도 반드시 들으면 좋다


    왼쪽부터 기초-중간-심화라고 보면되는데 특히 맨 오른쪽 리얼 문법 1200제의 경우는 어려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풀어보면 매우 많은 도움이 된다.


    나는 BASIC부터 풀기 시작했는데 사진으로 보는 바와 같이 정말 다 틀렸다. 문법에서 무엇을 물어보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푸는 족족 다 틀렸던거 같다. 그러나 선웅샘의 문법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말씀과, 책의 저자인 선웅샘에게 직접 질문하고 특강을 들으며 계속해서 반복을 했다.


    BASIC을 다풀고나서는 FINAL1200제로 넘어가고 이를 다풀고나서는 리얼 1200제로 넘어가 진짜
    5000문제 정도를 풀고나서야 어느정도 약간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고 문법문제가 나오는 요령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었다. 명심하자 문법은 반복이다.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 문법을 포기하는 순간 대학을 가지 않겠다는 소리와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떄부터 재현샘의 특강이 열리기 시작한다. 마라톤특강이라고 해서 문법의 총 개념을 이틀동안 하루8시간 총 16시간동안 정리하는 엄청 힘든 수업이지만 반드시 들어야 하고 핵심포인트들이 정말 많다그리고 이 핵심개념들을 반드시 외워야 문제들을 풀수가 있다.


    이런식으로 반드시 필수적으로 암기해야 할 편입문법 포인트들을 수업한다.
    반드시 명심하자 재현샘의 모든특강은 지옥 끝까지 따라가서라도 들어야한다.
     

    (독해)
    종현샘의 독해수업은 구문수업에서 풀이법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진다.
    실제로 내가 국민대에 붙을 수 있는 이유중 하나도 바로 이 풀이법이다. 종현샘의 이 풀이법은 종현샘의 연구를 통해 만들어 진것으로서 답이 왜 이거밖에 될수 없는지
    그리고 시간이 없을때 마냥 죽을 수만없으니 극한의 상황속에서도 문제를 풀수 있는 스킬들을 알려주신다허나 가장 중요한건 구문복습이 반복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구문복습은 시험이 끝날때까지 하루 1시간 정도는 매일 해야된다. 나 역시 구문복습은 못해도 하루에 30분정도는 계속 했었다.

    나는 종현샘의 구문책을 하나 더 구입해서 연습용으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하루에 적어도 30분정도는 구문책 복습을 통해 구문을 체화시켜 나갔다. 또한 모르는게 있으면 종현샘에게 바로바로 질문을 했다.


    구문복습을 위해 천일문이란 책을 사서 연습했다. 천일문시리즈 모두를 저렇게 한줄한줄 손으로 써가면서 구문분석과 해석연습을 동시에 했다. 그만큼 구문은 매우 중요하다. 명심하자 구문을 모르면 문제에 접근자체가 안된다그리고 3월부터는 종현샘 특강중 내가 가장 제일 좋아한 새벽미니모의고사가 개강한다아침 730분부터 1시간동안 독해지문 2~3문제를 푸는 수업인데 독해의 감을 유지할수 있고 종현샘과의 수업에서 배운 풀이법을 사용해볼수 있는 수업이다.



    이런식으로 종현샘과 함께 제한시간 10분이내에 3~5문제 정도를 풀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다또한 해설은 미니모의고사 밴드에 종현샘이 항상 올려주신다.
     
    또한 나는 새벽미니모의고사 촬영 아르바이트를 하며 내가 빠지면 종현샘이 다시 수업을 찍어야되고 동영상으로 수업듣는 사람들이 피해를 볼수 있다는 생각에 3~12월 종강까지 미니모의고사 수업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왔다.
     
    이로 인해 생활패턴도 잡혔으며 지금 생각하면 내가 가장 도움을 마니 받고 고마운 특강중 하나가
    바로 이종현샘의 새벽미니모의고사이다.
     
    브라운 재원생이면 새벽미니모의고사를 반드시 듣자. 나태해지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들 속에서
    자신또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종현샘 특강이 여러개 열린다
    "이것이 독해다" 여러 대학교의 독해문제를 유형별로 분류해놓고 종현샘과 풀어보는 특강이다.
    이 특강을통해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종현샘의 풀이법에 대해 다시한번 공부를 할수 있었다.


    이런식으로 교재를 가지고 공부한다.
     
    이외에도 S-CLASS라고 최상위권학교 독해수업이 있는데 이 수업은 학원에서 상위권 학교들을
    노리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으로 학원 모의고사에서 일정수준이상 도달해야만 참석할수 있는 수업이다.
    서성한 학교에 기출된 문제를 가지고 수업을 하는데 매우 어렵다.


    이렇게 종현샘이 밴드에 1~6일 일주일정도 하루에 숙제로 풀어야할 문제들을 올려주시고
    수업날 그 문제들을 함께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기에 따로 교재는 없다.
    문제 수준이 상당히 어렵지만 그래도 풀이법을 익히고 공부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된다.
     
    세번째로 독해첨삭이다. 종현샘과 하루 30분정도 일대일로 독해에 대해 첨삭을 받는 과외와 비슷한 수업이다.
    일화를 하나 말하자면 첫 독해첨삭 수업시간에 종현샘이 나에게 한 첫번째 질문중 하나가
    "품사와 성분이 무엇인지?" 물어봤을때 나는 대답을 못했다.
    종현샘은 나에게 "이러한 기본적인 것 조차 간과하면 절대 독해를 할수없다며" 나에게 내일까지
    다시 외워오라는 말과 함께
     
    나는 기본적인 것 조차도 모르며 공부를 하고있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화가나서
    버스정류장 앞에서 30분정도 앉아 있었던 기억이난다.
    그리고 다음날 나는 품사와 성분을 비롯한 이것이 구문이다 책 앞부분을 다 외워가서 합격을 받았다.
     
    독해첨삭은 일주일에 한번인데 이 시간동안 나는 종현샘에게 정말 엄청 혼이 많이 났다.
    어떤 정도였냐면 30분의 시간동안 온몸에 땀이 나서 티셔츠가 젖을정도로 정말 많이 혼났던 것 같다
    그래서 종현샘과의 독해첨삭이 있는날이면 나는 일부러 땀이 잘 통하는 소재의 옷을 입고왔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다.
     
    나는 종현샘이 이렇게 나를 극한으로 몰고가 혼내는 모습에 오히려 죄송함과 감사함을 느꼈고
    내가 더 열심히 해야될 이유를 만들었던 것 같다.
    실제로 종현샘은 수험생활 내내 나에게 정신적인 지주나 마찬가지 였다.
     
    bet점수를 100점 만점에 18점 맞아서 공부를 포기하고 싶다고 찾아갔을때
    종현샘은 나에게 노력과 결과는 다르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열심히 했을 경우
    자기는 대학을 못가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는 말은 아직도 기억이 남는다.
    그리고 그말은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거짓말 처럼 그 다음시험에서 처음으로 70점을 맞았을떄 나는 가장 먼저 종현샘이 떠올랐다.

     
    그외에 종현샘은 정말 수업시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동기부여가 되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노력과 결과는 다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력을 안한것이 아니다."
    "잘하려고 하지말고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라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하루살이처럼 살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공부량은 다 채우겠다라는 마음으로 공부하자"
     

    정말 이 외에도 열정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수많은 말들을 해주셨지만 지금 글을쓰다보니
    잘 기억이 안난다.
    그만큼 종현샘의 특강도 모두 다 들어야 한다.
     
    (논리)
    논리는 지현샘의 정규수업을 들으며 특강도 빠짐없이 들었다.
    특히 지현샘 수업시간에 나는 지현샘이 해석하는 방법을 최대한 따라하기 위해 노력하며
    해석연습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1~4월까지는 문제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또한 지현샘도 수준에 맞는 문제만을 들고와서
    +,-의 관계를 파악하고 관계성과 근거를 추론해가며 답을 도출해 나가는 원리를 배운다
     
    또한 로직디저트 특강에서는 gre문제와 각종 공무원과 공기업 그리고 쓰리블렝크등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문제들만 골라서 가져와 풀어보면서 다양한 유형들을 접했다.
     
    쓰리블랭크의 경우는 정말 어려웠고 또한 서성한 논리 문제의 같은경우는 처음에는 해석조차
    못할정도로 나에게는 버거웠지만 나는 지현샘을 믿고 틀려도 계속 따라하려고 하고
    반복학습을 토대로 계속해서 근거를 찾는 연습을 했다.
     
     
     
    
    4
    5월이후부터는 브라운에서 수준별로 반편성을 진행한다. 한달에 한번 bet라고 해서
    학원생 전체가 보는 시험인데 이 시험을 토대로 반을 다시 편성하고 수준에 맞춰서 수업을 듣는다.
    이 시기의 나는 영어에 대해 어느정도 약간의 자신감이 붙은 상태였다.
    심지어 새벽미니모의고사에서는 5문제 다 맞는 경우도 있었고 재현샘의 특강과
    선웅샘의 er그래머를 하루에 30문제씩 꾸준히 풀며 문법에 대해 한참 재미를 느끼고 있을때였다.
    그리고 자신만만한 상태로 5bet시험에 임했다. 무조건 잘봐서 꼭 하이스트반으로 가겠다는 다짐을하고
    부담감을 가진채 301호에서 시험을 봤다.
    하지만 예상대로 문제는 잘 풀리지 않았고 나는 1년가까이 공부했는데 제대로 해석조차 못하고 근거까지
    잡지 못하는 나 자신을 보며 초조하고 불안해하며 멘탈이 무너져가는 것을 몸소 경험하고
    한문제도 풀지못하고 그대로 시험지를 내버렸다.
    18.5
    내가 가장 자신있어했고 준비했던 시험에 맞은 이때까지 최악의 점수...
    살기 싫었다. 정말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었다. 학원앞 청계천에 앉아 포기할지 말지를 고민했다.
    30대의 나이....
    1년가까이 되어가는 수험생활.....
    나아지지 않는 영어실력..
    모든것이 나에게는 절망적이었다.
    그리고 포기해야겠단 다짐을 하고 교무실로 찾아가 추샘에게 말씀드렸다.
    "쌤 이제 그만속고 싶습니다."
    추샘은 내 말을 듣고 담담하게 나의 공부 습관과 방법에 대해 물어보고
    천천히 잘못된점을 잡아주고 왜 내가 이번시험에서 망할수 밖에 없었는지 철저하게 진단해주셨다.
    그리고 그날 이후 나는 추샘이 내주는 과제를 따로 수행하기로
    약속하고 마지막으로 속아보자라는 마음과 함께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추샘이 내주는 과제는 시중에 파는 영어 기본서 정독하고 외워오기 였다.
    나는 추샘이 내주는 범위내에서 그부분을 정독하고 단어와 중요표현 그리고 문법등을 암기하고
    일주일에 2번정도 추샘에게 검사를 맡았다. 그렇게 추샘과 첨삭지도를 통해 공부를 하고
    나는 기적을 맞이하게 된다.



    이처럼 추샘은 항상 포기하고 싶을 때 마다 나를 잡아주고 또 버틸 수 있게 도와줬다.
    지금 이 수기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선웅샘의 문법수업은 난이도가 올라가서 상위학교 문법문제중에서 어려운 학교들로만 이뤄지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은 어려웠지만 문과인 나로서는 문법을 절대 포기할수 없었다.
    이해가 되지 않을때마다 재현샘 선웅샘에게 질문을 했으며 두분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해주셨다.
    나 또한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복습동영상을 계속해서 반복하며 문법은 꾸준히 공부를 했다.
    종현샘과의 수업에서는 풀이법을 계속익히고 답이 나오는 근거와 왜 이것밖에 답이 될수 없는지를 계속해서
    체화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구문복습을 항상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미니모의고사 또한 꾸준하게 참석하며
    독해의 감을 잃지 않았다.
    단어는 이때쯤에는 검은책을 다 외워서 논리적중이라는 새로운 단어장으로 넘어갔다.
    단어는 항상 하루에 절반을 투자할 정도로 게을리 하지 않았다.

    (논리)
    지현샘 특강중의 하이라이트 싱글블랭크 수업을 들었다.
    이 특강은 내가 지현샘 특강중에서 제일 강력하게 추천하는 특강중 하나로써
    문장 1~2줄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하는 특강이다.
    지현샘이 하루에 5문제 정도를 인터넷 동영상으로 올려주시는데 비록 간단한 문장이지만
    해석을 정확히 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해석연습을 할때는 정말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강의가 끝나고 지현샘을 따라하며 복습을 할떄 문장 해석한것을 지현샘에게 밴드톡으로 보내 검사를
    맡는 형식으로 다시 연습을 했다.지현샘을 해석이 어색하거나 틀렸을 경우에는 다시 해서 보내라고 할정도로 빈틈없이 나를 독려해주셨다.
    지현샘의 싱글블랭크 특강은 해석연습을 위해 반드시 들어야 되는 특강중 하나다 .



    사진처럼 하루에 1~3줄짜리 문장을 간단하게 해석하고 지현샘이 20분정도짜리 강의를 올려주면
    그 강의를 보면서 해석을 따라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했다.
     
    또한 이시점에서 이재현샘의 해석의 정석이라는 특강이 열린다.
    나는 인터넷 복습동영상으로 들었는데 해석에 정말 필요한 구문들만 모아놓은 문장들로 이루어진
    구문들을 모아 이재현 선생님이 하는 특강인데
     
    이것이 구문이다에 나오는 구문과 많이 겹쳐서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들으면 아주좋다.
     
    한마디로 시너지가 난다.
    해석의 정석도 문과생의 경우 시간이 난다면 반드시 듣도록 하자.
     




    재현샘이 친절하게 답변도 잘해주셔서 매우 감사했다.
     
    재현샘,선웅샘,종현샘,지현샘,추샘과의 공부를 통해
    나는 포기하지 않고 6bet에서 종현샘은 나에게 잘하려고 하지말고 내가 할수 있는건 다하고 나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보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그 결과 나는 수험생활중 처음으로 bet70점을 넘기는 기적을 보았다.
     
    그리고 반이 새로 바뀌고 내 담임샘은 율샘으로 바꼈다.
    율샘과의 상담을 통해 나는 공부계획표를 다시 수정하고
    주말이나 공부가 끝날떄에는 반드시 유리샘에게 인증샷을 보냈다.



    
    유리샘 은 그럴떄마다 항상 수고했고 고생했다는 말과함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독려해줬고 나는 이를통해 지쳐가는 수험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매일같이 진행되는 데일리테스트와 단어테스트는 내가 지금 어느 수준인지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 수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추샘, 유리샘과의 상담을 통해 계속해서 공부방법과 전략을 수정해 나갔다.
    다시한번 이글을 빌어 추샘 유리샘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9~12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학원이 약 한달정도 문을 닫게 되었다.
    집공부가 불가능한 나로써는 부산으로 내려가 게스트하우스를 잡고 근처 카페에서 공부를 이어나갔다.
    부산은 스터디카페에서 공부가 가능한 단계였기에 나는 해운대 근처에 숙소를 잡았지만
    바다 구경은 가지도 않았으며 오로지 카페에서 공부에 매진했다.
    브라운 편입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원격수업을 철저히 준비했으며
    선생님들 또한 스터디 위드미와 같은 캠스터디를 통해 학생들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를 해주셨다.
    그리고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본격적으로 시험에 대한 대비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학교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정규수업은 진행되었고 많은 특강들이 열리기 시작했다.
    브라운 특강은 정말 모든지 다 들어야 할 정도로 좋다.
    여기서 중요한 특강은
    이재현 샘의 특강이다. 특히 편입뽀개기와 기출문제분석풀이 특강은 꼭 들어야 한다.
    편뽀에서 200개의 문법문제 유형을 다시한번 공부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나는 문법의 패턴을 익힐 수 있었고
    기출문제분석풀이의 경우 각학교의 5개년 기출문제등을 재현샘과 함꼐 풀어봄으로서
    자주나오는 유형들을 익히기 시작했다.



    이런식으로 주요대학에 기출문제들을 정리하고 풀어보며 각 대학별 유형을 분석하고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다.무료특강이다 정말중요하다 반드시 듣자
     
    편뽀 특강의 경우 문법문제의 유형 200개를 정리해서 하는 특강인데 이 특강을 통해 나는
    다시한번 문법개념에 대해 정리를 할 수 있었고 재현샘이 강조하는 포인트에 집중하며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표천개 특강은 시험에 임박해서 하는 특강으로 약 1000개의 문법문장과 반드시 외워야할 표현등을
    이틀동안 정리하는 특강으로 힘들지만 막판정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들어야할 특강 중 하나이다.



    브라운 문법의 장점중 하나는 선웅샘,재현샘,미희샘 세분다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이다.
    재현샘의 경우는 정말 핵심만 쏙쏙 집어서 이해할 수 있게 수업을 하면서 저절로 암기가
    되도록 가르쳐 주신다. 또한 가끔가다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해주시는데
    나의 개그코드와 맞아서 재현샘 수업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나는 재현샘의 문법수업이 너무 재밌고좋았다.
     
    미희샘의 경우 나는 10월부터 특강으로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문법문제의 전형적인 패턴을 분석하는 수업인데정말 너무 아쉬운건 수업이 늦게 개강되었다. 부디 이번년도에는 수강생들을 위해서조금 더 일찍 개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웅샘과 재현샘에게 문법수업의 기초와 심화를 다 듣고
    나는 미희샘의 강의를 들으며 다시한번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어려운 개념이 있거나 이해가 되지 않으면 밴드톡으로 미희샘께 죄송스러울 정도로 많은
    질문을 했지만 샘은 내가 이해가 될때까지 답장을 주셨다.

     
    미희샘 프린트 물을 통해 다시한번 시험에 나올만한 포인트들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희샘은 질문을 하면 정말 너무 친절할 정도로 답변을 잘해주신다. 난 그게 너무 좋았다.
    또한 고민이 있으면 자신의 일처럼 공감해주실때도 정말 많았다.
    인하대 시험을 망치고 너무 우울해서 문법문제에 대한 질문을 하던중 고민을 말씀드리니
    자신의 일처럼 정말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셨다. 미희샘 뿐만 아니라 브라운 모든 선생님들은
    이처럼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게 너무도 감사드렸고 아마 브라운샘들이 아니었으면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론은
    문과생이면 반드시 선웅샘,재현샘,미희샘 모든 선생님들의 특강은 꼭 빼먹지말고 듣도록하자
    독해는 종현샘과 학교별 기출문제를 풀면서 학교유형별로 어떤문제가 주로나오는지 파악하는 수업을 한다.
    특강으로도 각 학교별 작년문제도 풀어보는 시간이 있으니 원하는 학교별로 신청을 하면 좋다.
    학교별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이 학교는 어떤스타일이 주로 나오는지 어떤점에 중점해서 대비해야될지
    종현샘이 항상 먼저 설명을 해주고 수업을 진행한다.
    또 풀이법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른데 학교마다 그 문제 유형에 맞는 풀이법을 설명해주시고 시간이 모자랐을때 정답율이 가장 높은 선지를 찾을 수 있는 스킬까지 알려주신다.
    실제로 나는 종현샘의 이 풀이법 덕분에 국민대에 합격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종현샘의 풀이법은
    반드시 체화를 시키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된다.
    단어는 흰빨검논리적중 그리고 설 추석 단어+필수숙어까지 암기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3시간정도를 투자했다.
    수험생활 초반 단어의 뼈대를 잡아놓아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처럼 수험생활초반에 단어를 외워놓는 것은 엄청 중요하다. 왜냐하면 후반부로 갈수록
    단어 비중을 줄이고 문법과 독해에 모든것을 쏟아 부어야 하기 떄문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단어는 정말로 중요하다.
    그리고 12월 부터는 원서를 쓰게된다.
    나는
    국민대
    단국대
    경기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가천대
    아주대
    홍익대
    명지대
    외대용인
    이렇게 원서를쓴다.

    5
    지금부터는 각 학교별 시험을 본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다.

    먼저 시험에 임박할수록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 나같은 경우는 문제를 풀기위해 시중에 유명한
    문제집을 사서 문법은 하루 100문제, 논리는 30문제 이런식으로 꾸준히 감을 잃지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하게 풀었다.


    기출의 경우 5개년은 반드시 풀고가야된다. 브라운 에서는 기출문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나같은 경우 학원에서 프린트하는게 귀찮아서 인터넷중고나라에 중고 문제집들을 구입해서 풀었다. 사람에 따라 자유지만 프린트하기 귀찮고 관리에 취약한 사람은 저렇게 시중 서점에 문제집이 있으니 구입해도 나쁘지 않다. 단 시중 서점에는 2016~2020년도 까지는 아마 없을 것이니 중고나라 또는 편입카페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국민대- 편입시험의 전통중 하나는 국민대가 스타트를 끊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이 온다.
    실제로 작년시험은 9200명 정도가 와서 시험도 오전2번 오후2번 이렇게 4번을 나눠서 본다.
    그리고 나는 시험장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 맨 뒷자리에 앉은 나는 차분히 시험을 준비하고
    시험시작과 동시에 갑자기 내 뒤에있는 이상한 기계가 5초 간격으로 딱딱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나는 차분해질려고 노력했지만 그럴수가 없었다. 거기다 첫시험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작년 국민대 저녁은 난이도가 상상이상으로 어려웠다. 나는 멘탈이 무너지고
    시험 20분만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이종현샘의 풀이법을 토대로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정말 진짜 풀이법만 생각하며 문제를 풀었다.
    "죽더라도 내가 할수 있는건 최대한 다하고 나와야 된다는"
    종현샘의 목소리가 떠오르기 시작하며
    읽히지도 않는 지문들을 억지로 읽어가며 60분을 보내고 시험장을 나오며
    나는 엄청난 허무함과 내가 지금 뭘하고 나왔지라는 생각과 함께
    나는 국민대를 터덜터덜 걸어나오며 내일있을 단국대를 준비했다.
    단국대 - 일단 서울에 사는 나로써는 멀다라고 느껴질 정도의 거리였다.
    다행히 차가 있어서 운전해서 힘들진 않았지만 붙어도 통학은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국대 시험 또한 종샘의 풀이법대로 풀었다. 특히 어려운건 없었고 그냥 무난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대- 역시 서울살다보니 멀었다. 경기대는 문법문제의 비중이 높았으며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내가 가고싶은 학교는 아니어서 대충 본것 같다.
    홍익대- 인하대 보기전 연습용으로 감을 잡기 위해 시험을 봤다. 경쟁율이 어마어마해서
    사실상 못들어 갈거라 생각하고 편하게 시험을 보고왔는데 정말 너무 추웠다.
    인하대 - 가장 가고싶은 학교중 하나였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만 정말 큰실수를 하나 저지른게 시간을 잘못봤다.
    홍익대 끝나는 시간이 440분이고
    인하대 끝나는 시간이 420분이 었는데
    440분으로 잘못봐서 여유를 가지고 풀다가 감독관의 30분남았다는 안내소리에
    마지막 뒤에는 제대로 풀지도 못하고 나왔다. 그래도 신기하게 1차는 붙었다.
    중앙대 - 집 근처가 중앙대라서 보고왔는데 결과는 광탈이었다.
    가천대 - 가천대는 원래 원서를 안쓰려다가 시험장에 익숙해지기 위해 썼다.
    원하는 학교가 아니였기에 대충 분위기 파악하고 시험을 보고왔다.
    이종현샘의 이구문책에서 강조했던 포인트가 한문제로 나왔다.
    명지대 - 난이도가 어렵게 나왔다고 하는데 햇갈리는거 몇개 빼고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
    내가 원하는 학교가 아니었기에 그냥 대충 풀고 나왔다.
    아주대 - 가고싶은 학교중 하나였지만 워낙 영어시험이 어려워서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외대용인 - 원래는 서울캠을 쓰고싶었지만 그럴 실력이 되지 않아서 용인캠 스페인통번역을 썼다.
    나름 잘봤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렇게 나의 편입시험은 마무리 되었고 내인생 가장 초조하고 힘들었던 합격의 기다림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정말 두번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마음고생도 많이하고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합격자 발표가 날 동안 나는 배민커넥트와 같은 알바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만약 올킬이 나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 잠도 못자고 시간을 보냈다.
    심지어는 수면제를 복용했다.
    어떤날은 11시에 침대에 누워 올킬에 대한 두려움으로 잠을 못자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본 적도 있다.
    그리고 결과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며 최초합은 하나도 없었고 그나마 가장 기대했던 인하대는
    예비 9번을 받아들고 좌절하게 된다.
    가장 시험을 망쳤다고 생각한 국민대 1차 발표는 확인도 안하려다가 합격이 되어있는 것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운좋게 1차를 붙어서 서류를 내고 보나마나 예비 뒷번호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운좋게도 예비 3번을 받고 가장 망했다고 생각한 학교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학교가 되어버리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국민대는 나에게 정말 과분한 학교였고 나는 하루하루 초조함에 떨며 내 앞에 3명이 빠져주기를 간절히 빌었다.
    그리고 운명의 215일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잠한숨도 못자고 국민대의 전화를 기다리며
    거의 반 포기 상태로 기다리는중 753분 합격전화를 받게된다.
    그 상황을 녹음한 음성녹음 파일을 들어보면 울면서 전화를 받아서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계속 울기만 했던 지금생각하면 약간은 좀 창피하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서 가장 극적이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브라운 샘들이 정말 많은 축하를 해주셨다.





    이처럼 나와 14개월을 함께한 브라운 모든 선생님들은 정말 진심을 다해 축하해주셨고
    나 또한 오늘날의 합격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께 좋은소식으로 보답할 수 있음에 모든 것이 감사했다.
    브라운 선생님들이 아니었다면 오늘 이 기적적이고 행복한 순간들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바로 국민대를 등록하고 지금 이 수기를 쓰고 있다.
     
    
    마지막장
    지금부터는 여러분들이 수험생활에 궁금한것들을 토대로 알려주려고 한다.

    1.공부와 알바 병행 그리고 연애?가능할까?
    가능한다. 실제로 나는 9월 편입공부를 시작할떄 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첫 번쨰로는 평일 저녁 어학원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인데
    사무보조여서 내 자리가 따로 있어서 공부하면서 학원에서 시키는 간단한 작업등을 도맡아 했다.
    그리고 이 어학원 저녁 아르바이트 때문에 나는 공부패턴과 습관 그리고 용돈까지 벌 수 있는 정말
    일석삼조의 혜택을 누렸으며 가끔가다 모르는게 있으면 어학원 토익선생님들께 질문까지 했다.
    그리고 주말오전에는 목동에 위치한 수능학원에 오전8~12시까지 자습감독을 하며 공부를 했고
    주말 오후에는 집근처 pc방에서 야간11~8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단어를 외우며 공부를 했다.
    중요한건 공부할 환경이 어느정도 갖춰진 알바를 구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내가 추천하는 알바는 독서실이나 학원 자습감독
    그리고 사람이 뜸한 시간인 야간에 단어를 외울수 있는 pc방 알바를 적극추천한다.
    공부 습관이 없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런 아르바이트를 통해 공부 습관을 잡을수도 있다.
    알바는 딱 시험보기 전 3개월정도까지만 하는것을 추천한다.
    그 이후에는 공부에 매진 하는것이 더 좋다.
    그리고 다시한번 수험기간동안 공부할 환경과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시선으로 돌봐주신
    ybm어학원 강남센터 모든직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연애
    직장동료로 지내다가 연인사이로 발전한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편입공부 시작전 진지하게 서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헤어지기로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나중에 인연이 된다면 보기로 했다.
    허나 연락이 끊겼고 결론은 인연이 아니었다.
    그 선택에 대해 후회는 없으며 오히려 여자친구가 있었다면 편입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2. 영어유튜브를 활용하자
    공부를 하다보면 모르는 개념이 정말 많다. 그때 마다 좌절하지 말고 유튜브에 모르는 영어개념을 검색해보자
    예를들면 관계대명사가 뭔지? 동사의 형식에는 뭐가있는지?
    정말 많은 영어유튜브가 있다.선웅샘또한 영어유튜브가 있다. 여러 사람들이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들어보자 보통 10분내외니 집가면서 아니면 쉬는시간에 조금씩 들어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된다.

    3.단어는 반드시 가리고 외우자
    가끔식 보면 단어를 읽는 사람이 있다. 아무 생각없이 단어장을 쳐다보면 안된다.
    뜻을 종이로 가리고 외우면서 읽어야한다. 단어장을 2시간 동안 책읽듯이 읽기만 하고 공부를 했다고 말하는건 대학근처에만 가놓고 대학에 입학했다는 것과 똑같다
    예를 들면 나에게 정말 좋은 무기가 있어도 총알이 없으면 그 무기는 그냥 쓰레기다
    단어는 총알이다 총알이 많을수록 내가 공격할 수 있는 대상은 많아진다.
    수험초반 무조건 단어에는 절반이상의 비중을 반드시 투자해라. 그래야 나중에 가서 고생을 하지 않는다.
     


    4.인터넷 강의를 잘 활용하자.
    현강을 들으면 무조건 공부가 잘된다는 편견을 버리자.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면 남들이 2시간이면
    공부할 내용을 1시간으로 줄일 수 있으며 모르는 부분을 반복해서 볼수 있다.
    현강에 참석하여 졸고 딴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도록 하자.
    특히 브라운에서는 복습동영상 인강과 특강모두 인강을 제공하니 잘 활용하자.

    5. 부정적인 사람들을 멀리하자.
    내가 수험생활을 시작할 때 정말 많은 조롱을 당했다.
    “30대 돌머리가 20대를 어떻게 이기냐?“
    헛짓거리 하지말고 그냥 현실에 순응하면서 살아라
    왜 너만 생각하냐?부모님 생각해라
    대학 좋은대 안나와도 요즘은 다 제대로 취업해
    위의 말들은 내가 실제로 주변인들한테 들었던 말들이다. 그 당시에는 듣기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저런 조롱덕분에 내가 더 악기있게 공부했던 것 같다.
    만약 여러분 주변에 지금 이런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휴대폰을 꺼내서
    연락처를 삭제하거나 차단하자.
    수험생활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또한 이런사람들을 멀리할수록 정신건강에 좋다.
    여러분을 위한다며 만약 저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여러분을 위한게 아니다
    또한 저런 부정적인 사람들은 인생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니
    손절하는 편이 오히려 좋다.

    6.브라운 샘들 활용
    힘들거나 지칠 때 지인이나 주변 친구들에게 하소연 해봤자. 나아지는 것은 없다.
    또한 학원사람들과 이런 힘든점을 공유하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답이 나오질 않는다.
    오히려 합리화라는 것을 하게되어 수험생활이 더욱 더 나락으로 갈 수 있다.
    이럴땐 반드시 브라운 샘들을 찾아가자 실제로 브라운 샘들은 다 편입한 경험이 있으며 그 누구보다
    학생의 심리를 잘 알고 있다. 가서 현재 상황과 고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샘들과
    길을 찾아야 한다. 특히 내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브라운의 모든 선생님들은 가족같은 분위기로
    학생들을 대하기에 난 그부분이 너무 좋았고 수험생활에 있어서 포기하고 싶을때도 샘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시험을 3개월 앞두고 위의 사진과 같이 추샘과 출섹체크표를 만들고 학원에 갈때마다 추샘자리에 가서 출첵을 했다. 내 요청으로 나는 추샘에게 지잡대생이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했으며
    나는 내가 지잡대에 다닐 당시 들었던 상처받은 말들과 나태해지고 힘들때마다 내가 지잡대라는 것을
    주입시키기 위해 "지잡대" 또는 내가 상처받은 말들을 출석표에 적으며 내 자신을 채찍질 했다.
    그리고 저 출석표들은 지금에 있어 나에게 훈장과도 같은 보물이 되었으며 나의 합격에 있어서 가장 큰
    도움을 주었다이처럼 브라운 선생님들은 학업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발벗고 도와주신다.

    7.영작문 연습해보기 (필수아님)
    수험초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어학원에서 브라운학원을 안가는 날에는 일주일에 2번정도 영작문 수업을 들었다. 수험초기이고 시간도 남아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자 일주일에 1번 하루에 2시간정도 영어를 써보며 간단한 글을 영작해보는 수업을 2달정도 들었는데 나쁘지는 않았다.
    주워들은 말이지만 그나라의 언어를 가장 잘이해하는 사람은 글로 자유자제로 표현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혹시나 9월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추천은 하지만 반드시 할 필요는 없다.
    8.브라운의 무료특강은 반드시 듣자. 브라운에는 특강이 정말 많다. 번개특강이라고 해서 이재현샘이
    하시는 특강이 있는데 빼먹지 말고 반드시 듣자.

    9.극한의 상황에 모의고사 연습을하자.
    여러분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것은 시험장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전혀 조용하지도 않고 차분하지도 않고 여러분이 생각하던 그런 환경이 아니다.
    여러분은 모의고사를 볼떄 5번중의 2번 정도는 반드시 극한의 상황에서 연습하는 시뮬레이션을
    반드시 해야된다.
    예를들면 시끄러운 카페에서 모의고사보기, 학원에서 가장 산만한 애 옆에서 시험보기 등등
    추운자리에서 시험보기, 귀마개 끼지 않고 시험보기
    이런 연습을 미리 해놔야지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정말 시험장에는 다양한 빌런들이 있다.
    반드시 극한상황에서의 연습을 통해 주위의 돌발요인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10.자기자신을 사랑하자.
    수험생활을 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질때가 많았다. 남들은 결혼도 하고 진급도 하는데
    나는 나이 30먹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정말 회의감이 들때도 포기하고 싶을떄도 많았다.
    특히 길을 다니며 사람들을 볼떄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것 같았고
    나에게 있어 합격은 먼이야기이며 특히 올킬에 있어서의 두려움이 매우컸다.
    또 시험이 다가올수록 주변사람들과의 연락을 피하며 조그만일 하나에도 예민해지는
    나 자신을 보며 정말 스트레스를 받고 심지어는 불면증에 걸려 시험을 몇일 안남기고는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을 청하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러한 과정속에서 나는 내 자신을 많이 사랑하지 않은 것같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사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화내지마
    절망의 날 그대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올거야"
    항상 이 노래를 들으며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말 쉽지 않았다.
    이 글을 보는 수험생들 모두 힘든 수험생활동안 자기자신을 꼭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내 자신을 내가 아니면 누가 사랑해줄까?"
    분명 수험생활중에 위기가 올떄마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만 충분히 있다면 버틸 수 있다.
    나는 내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 나 자신에게 지금 많이 미안하다.
    나이 30이 넘고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을 가지며 시작한 수험생활
    결국 나는 in서울 하였고 국민대학교 19학번이 되었다.
    내가 잘해서가 아닌 주변에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브라운 편입학원에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며
    이 글을 보는 모든이들이 조금이라도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
    --

    이상으로 제 수기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이 수기를 읽고 내가 공부를 해야될지
    아직까지도 확신이 서지 않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오픈카톡주소로 https://open.kakao.com/o/stIC0qWc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주어진 한도내에서 최대한 답변을 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나 브라운편입학원에 대해 등록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질문 환영입니다.
    14개월동안 브라운에서 공부했기에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끝으로 제가 항상 공부시작전에 읽었던 시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꿈이 있기에
    나라고 하여
    왜 쓰러지고 싶은 날들이 없었겠는가.
    맨몸뚱이 하나로 가장 밑바닥에서 부대끼면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고 쓰러지고 싶었고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나를 버틸 수 있게 했던 힘,
    그것은 바로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긍지였다.
    그리고 아주 오래 전부터 꾸어 왔던 꿈이었다.
    꿈은 나를 어둡고 험한 세상에서
    빛으로 이끈 가장 큰 힘이었다.
    - 김희중-

    편입? 브라운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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